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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direction) - trade l lyrics

[trade l “나침반” ft. 개리 가사]

[intro]
발을 디디기엔 아직 겁이 나 (겁이 나)
이런 감정은 아마 내게 처음이야, yeah (처음이야)

[verse 1: trade l]
니 눈에 비친 내 얼굴은 이미 (oh, oh)
겁에 가득 질려 곧 터질 거야 limit
seat belt 대신 너의 허리춤을 잡아
그게 더 맘이 놓여 (그게 더 맘이 놓여)
지금 난 어린 소년
어른과 아이 그 중간에 우린 헤매요
얼음 같아 우린 다 감정을 잃어버렸지만
어떻게 이게 그냥 나인걸 어떻게
자연재해처럼 피하지 못해 당연해, baby
몇 번의 계절이 바뀌고
다시 it’s over and over and over
아픔만 가득했던 아이의
고민들도 이젠 다
it’s over and over and over

[chorus: trade l]
now, we fly 눈을 감아
저 바람에 스치는 내 옷자락
fly, 이젠 겁이 안 나
나 이겨낸 걸까
아님 무뎌진 걸까
너의 향기는 돼줘 나의 나침반 (oh, yeah)
내 곁에 머물러줘 내일 아침만 (ayy)
fly, 메마른 내 맘에
이제 막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깐
[post*chorus: trade l]
fly, 방향을 알려줘
맞게 가고 있는지 두려워 많이
어른들은 다 겪었대지만
내 차례는 지금이라 많이 헤맵니다
방향을 알려줘
맞게 가고 있는지 두려워 많이
어른들은 다 겪었대지만
내 차례는 지금이라 많이 헤맵니다

[verse 2: trade l]
저 사람들은 자꾸 내게 불을 지펴
제일 훌륭한 장작이라 그런가 싶어
기분은 좋았다가 나빴다가 막 반복
나도 알아 근데 속아주는 내가 바보인가 봐
왜 측은하게 바라봐 우린 똑같아
너희들 땜에 식은 내 passion
틀린 적 없는 내 direction
얘넨 억지로 reaction해
왜냐 잘 보이기 위해
결국엔 음악이 날 위로해
지친 몸을 안아주는 건 오직 이불이네 (ayy)
밤에 잠을 설쳐 악몽 땜에
it’s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verse 3: gary]
늘 궁금했지
난 과연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노력하면 정말 원하는 대로 살아질까
낳고 자란 이곳이 기회의 땅이 될까
출퇴근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매일 코피 터지며 일해
빡시게 살아왔네
한가한 평일 큰 마트에 가
크게 한입 베어먹던 피자
그 시간이 그렇게 좋더라고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상상이상의 꿈들이 현실이 된 순간
내 삶의 반 이상이 좋은 날
하지만 시작은 고민이 많았어
몇 날 며칠을 잔고를 때리다가
어느 날 밤
심플하게 내려진 답
어차피 개천에선 용 되는 방법은 딱 하나
도전
써 본 적 없던 가사와 훅
만들어가며 한숨 후
내뱉어 가며 밤샜던
그때가 내 인생 최고의 승부처
[chorus]
now, we fly 눈을 감아
저 바람에 스치는 내 옷자락
fly, 이젠 겁이 안 나
나 이겨낸 걸까
아님 무뎌진 걸까
너의 향기는 돼줘 나의 나침반 (oh, yeah)
내 곁에 머물러줘 내일 아침만
fly, 메마른 내 맘에
이제 막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깐

[post*chorus: trade l]
fly, 방향을 알려줘 (yeah)
맞게 가고 있는지 두려워 많이
어른들은 다 겪었대지만
내 차례는 지금이라 많이 헤맵니다
방향을 알려줘 (yeah, yeah)
맞게 가고 있는지 두려워 많이
어른들은 다 겪었대지만
내 차례는 지금이라 많이 헤맵니다

[outro: trade l]
발을 디디기엔 아직 겁이 나
이런 감정은 아마 내게 처음이야

- trade l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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