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응: 3 mc part 4.5 (maladjustment: 3 mc, pt. 4.5) - supreme team (korea) lyrics
[verse 1: e sens]
yeah, 도시의 밝은 밤에 익숙한 나를 봤네
불 꺼진 방이 두렵던 어린 날의 나를 알기에
스무네 살의 나를 새롭게 느껴
최근엔 무뎌진 시간관념 때문에
새벽의 끝도 자주 보게 돼
나의 내면의 흉터
그게 드러내지는 순간 아기가 돼
돈이 목표가 된 전투같은 삶에
날 위로한 담배 덕에 목이 아파왔네
i did it my way like a highway
그치만 더 큰 사회로 나가야 돼
내가 해야될 일들이 뭐든지간에
난 내 아버지만큼 강해져야 돼
사치와 성공, 당연해진 명예욕들
다 배우고 나니 순수를 잃어버린 동공
이 도시는 착하지 않았던 그녀처럼
화려함을 사랑하게 만든뒤에 날 괴롭혀
let’s ride
[verse 2: dok2]
만남과 이별, 다 절망뿐인 희망은 갈등만 늘어
나조차 알아볼 수 없는 다른 나를 만들어
삶을 사는 난 죽어도 바른 말은 안 들어
더 나는 환경을 바라지만은 나는 날 죽여
죽어버린 나란 놈은 뭘 하든 자신없지
손을 다 뿌리치고 어둠과 늘 같이 걷지
어둠에 앞이 보이지 않게 꽉 막힌 여기
이 도시에선 딱한 사정 따위는 가십거리
나를 꺼린 성공에 힘 없이 집에 돌아와
나조차 날 잘 몰라봤던 어린 날로 돌아가
거울 앞 난 겁이 많고 누구보다 여린
센 척 못하는 눈물 많은 dummy i was nothin
but a l’il kid from my mama’s womb
my mama and my father’s son
lotta thangs i gotta learn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떠나
어쩔 수 없이 도시의 법을 따라서
i gotta love it, love it, love it, love it
i gotta love
[verse 3: simon dominic]
이 도시를 억지로 사랑하는 법을 알았지
그 품 속에서 길들여진 나는 꽤나 말랐지
꽉 잡혀 살기 때문에 매일이 지친 몸
벗어날 수 없기에 고민들로 미치고
날고 기는 그들 사이에서 난 포기를
잊고 산지 오래야, 차가운 밤 공기는
내 안에서 잠을 자던 냉정함을 깨웠고
성형을 한 도시의 얼굴은 나에게 되려 또
배우가 되는 법을 가르쳐
오, 이런, 익을대로 익어 너무 심각해진 연기력
그치만 그들과 세상을 속일 계략마저
엎어버릴 정도로 그동안 많이 깨닳았어
결국 강한 세상을 이기는 건 바로
상처가 아물어 전 보다 부드러워진 나라고
성공 하나에 오늘도 질질 짜는 드라마
가족을 위한 눈물, the best part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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