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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시탄 (kirishitan) - son simba (손 심바)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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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son simba]
쌍십자갈 진 기리시탄
남루한 사내 7년 넘도록 의심받어
다 보여줬지, 너흰 역시 이미 날
미워할 만큼만 알고 더 알기는 기피하지
가까이하려 하면 할수록 난 비릿한
잔향 남기지 난 주군의 피로 피 칠갑
엄마랑 싸우고 홧김에 그은 니 손목 상처
거기 흐르는 것에 비해 이건 폭포 같어
놈도 년도 다 따버리고 도를 닦어
내 공은 좆. 과는 우려먹어 동충하초
사람에게서 인정 찾지 않는 법을 알곤
내 안에 평강. 나의 신께 영광
적반하장으로 구는 앞에서
공통의 적을 앞두고도 너희는 날 재껴
흠잡아 날 새서. 어쩌면 난 백 번 해도
똑같을 줄 알고도 할 테지 매번
동시에 찾지. 흠 없는 놈 흠 없는 별
너 대신 나서. 죽어주고 주워들 것
삿대질하는 꼴은 생각보다 좆같아
안경 쓱 올려 쓰며 끼어드는 손날좌
yo 쌍십자갈 진 기리시탄
사시사철 마르지 않아 핏기가
민심과 난 반대로만 뛰지만
내 팀의 방식 느껴라 기시감
이 손놈이 보여주지 본 보기
찬물 끼얹듯 니 선을 넘지 소름 돋친
네 형제들과 너 사이는 말로만 돈독해
내 이름은 우릴 대표해 마치 bon jovi
매운 이 손속이 만든 네 곡소릴
가치 있는 소리로 남겨주지 송소희
개밥그릇같은 년들 난 그 위에 도토리
귀여니 소설 사이 꽂아 넣은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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