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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 son - simon dominic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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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jerry.k]
yeah, 아버지의 낯술도
어머니의 고독과 한숨 마치
아침마다 속 터지는 거덜난 가슴
노후는 아들덕, 물 건너간 말씀
가방에 든 건 책 대신에 콘돔과 왁스
퍼부었던 과외비만큼 용돈을 달래고
게임으로 하루를 달래고 명품을 사 메고
퇴근 시간에 기상, 출근 시간에 취침
이건 지금 찔리는 찌질이들을 위한 지침
one, 소주병은 니 친구가 아니다
two, 방바닥은 니 신부가 아니다
three, 리모콘은 네 팔의 일부가 아니다
핑계대지마, 니 꼴은 세상 탓이 아니다
너도 어른이라는 게 모르니 뭘 의미하는지 모르니
하는 짓이 뭐든지 다 그 꼴이지
게으름뱅이, 오늘도 허송세월
때를 기다리는 거라곤 네 뜻을 세워

[chorus: simon dominic]
변명 필요 없어 잔꾀만 부리고 사는 어리석은 놈아
it’s the, it’s the, it’s the, it’s the lazy son
어깨 쫙 펴고서 좀 움직여, 앞으로 꼬인 니 앞이
야이 게으른 son 아

[verse 2: simon dominic]
사회적 불척은 구적하며 어쩔겨
전부 너무 건들건들 엉성한 폼들
몸 둘 바를 모르는구나
건강한 세균들이 염원들을 못해 깨어라 언능
오륙시반에 기상 이십대 중반에
멀쩡한 녀석이 폐인 냄새 너무 심한데
밥 숟갈 든 돼지 살기 위해 바쁘지
양심은 있어서 늘 소심하게 눈치밥 푸지
지푸라기라도 붙잡기 힘든 취업실태
무관심 pay 적게 주는 곳은 무조건 싫대
누굴 탓하겠니? 어리석은 썩을 놈
그것도 모잘라 부모님 속을 더긁어
머리 속은 p-rno, 모니터 앞에서만
혼신의 힘을 다하는 니 청춘이 너무 서글퍼
이 세상에 널린 건 너같은 백수건달
무질서 한놈들의 사회 생활은 최소 한달
버티기 힘들어 창만 하다가 관두기 일수
지 애미 애비가 벌려둔 건 땅투기 일뿐
이런 디딜 병신 맞장구들은 느려터졌지
뚜렷해진 멀쩡한 병자들은 효는 굶어 죽을테지
단 그나마 노력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니들의 잘못된 관념부터 바꿔
제발 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는 no
좀만 됐더라면 못난 의식은 oh no

[chorus: simon dominic]
변명 필요 없어 잔꾀만 부리고 사는 어리석은 놈아
it’s the, it’s the, it’s the, it’s the lazy son
어깨 쫙 펴고서 좀 움직여, 앞으로 꼬인 니 앞이
야이 게으른 son 아

[verse 3: jerry.k]
게을러 빠진 것들아
오늘도 엄니가 널 깨우러 가니
얼굴 안쪽에 핀 주름살
뭘 배우러 다닐 연구나 궁리도 안하니
강물처럼 시간은 쉽게 흘러가지
억울한 빈정 뻐근한 목덜미
못 알아듣는 귀에 껴줄까 보청기, what
shut up and listen don’t something do
다시 끼워 맞춰 니 부서진 꿈

[chorus: simon dominic]
변명 필요 없어 잔꾀만 부리고 사는 어리석은 놈아
it’s the, it’s the, it’s the, it’s the lazy son
어깨 쫙 펴고서 좀 움직여, 앞으로 꼬인 니 앞이
야이 게으른 son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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