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 say - revy breaux lyrics
[verse]
something lurkin’ at my back
웅크려진 등짝 허나 난 꽤나 떳떳해
집에 갈 때 아까 저기 지하철역 앞에
서부터 내 옆에 걷는 새끼 봤던 것 같애
피해망상에 내 상핸 이상해
내 자기방어에 네 자존감하고 마음이 상해?
대체 어떻게 사냬 그냥 사는 거지 다
거진 다 거짓과 거시 관점이란 기만에
기반해 판을 짜고 난 기가 차네
뒤통수에 느껴지는 땅바닥은 꽤나 차네
내 끝의 가친 타의로 찍힌 내 삶의 마침
표가 쥔 값은 마치 사회의 여가비와도 같지
또 다른 아침 뭣도 안 바뀌는
헛바퀴 지난 날들엔 핏자국만이 남아
함구된 질문에 답은 나오지 않고
시체는 눈 감아
이곳의 나는 사람 같지 않아
간단하지 않아 간단한 것들이 나타나지
않아 찬란함과 응당한 것들이 결국
말미암아 폐기물인 채로 남는가
언론사의 밥벌이와 성직자들의 장난감
제대로 봐 수민과 민수 둘이 받은
형량의 차이 역량의 차이 기울어진 이 땅
변칙적인 철칙 암살엔 범칙금 따윈 없지
혐오 앞에서 직급 따윈 없지
난간 앞에 선 그다음에 번지
난 뻔한 말 아니면 뭣도 나오지 않네
상투성에 찌들어버린 내 애도와 번뇌
뻔한 걸 모르는 놈의 죄가 아님 뭔데?
다 좆 까는 소리지 나도 누군가의
목소린 소음이지 강간범의 정신병과
늘 뭔가를 가린 전말에 낭설은 항상 범람해
정말 가려진 것들은 어느 날에
돌고 도네 도처에 널린 오멘
전진과 후퇴를 바라보네 교착 상태에
사망자는 굳건히 존재하지 지가
뭔 일을 했는지 몰라보네
군복을 벗기고 아래 속옷을 벗기고
현수막을 찢고 나면 얼굴을 짓밟고 나면
남을 죽일 자유가 만든 인간성의 파멸
건물 위에 저 컨테이너와 물대포가 지닌 사명
난 그 밤을 기억해
넌 마이크 앞에다 날 말할 때
뭘 어쩌겠어, 너와 판사가 똑같을 땐
다 그렇게 해 늘 그래 왔으니
다릴 자르고 자는
나를 강간할 자유를 갖고 있기에
나는 숨 쉬지 않아
나는 쉬지 않아 나의 몸은 절대 쉬지 않아
언제고 먹힐 준비는 되어있어 냉장고
안에 매일 난 왜 숨을 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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