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전하는 말 (dear papa) - quinsha (퀸샤)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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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샤 “아빠에게 전하는 말” 가사]
[verse 1]
노을빛 언덕 길 드리운 그림자
그댈 찾아 헤매다 결국 여기 서 있죠
난 원래 그랬잖아 너무 미련하게도
돌아오지 않을 그댈 오늘도 기다리죠
하늘은 노란빛에 떨어지는 낙엽
무심한 그대 바람 살랑 불어오거늘
나는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다고
당신의 품과 향 따스한 마음이 불어서
[pre*chorus]
alone 당신이 떠나고서 사람들이 변했어
alone 그대가 없는 내겐 갈 곳이 없어서
굳게 닫힌 문 버려진 난 그 비를 맞으며
울었다고 하면 그대는 날 믿을까요
[chorus]
이게 아니었잖아
이젠 볼 수 없잖아
쓸쓸해진 그 골목
그 다리 위에서
우리 다시 보는 날까지
멀리서 더 웃어요
[verse 2]
돈을 앗아가서
겨우 작은방 하나 구했어
엄마는 술독에 빠져 미친 사람처럼 변했고
그 작은 집, 엄마는 오지 않아
나 혼자 쓸쓸하게 이불 덮으며
내가 사라지길 빌었어
학교에선 날 싫어하는 친구가 생겼어
날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사랑받고 싶었고
[bridge]
해가 저물고 밤이 오면
내가 아닌 것처럼 우울해져
그렇게 어른이 되어갔어
[chorus]
이게 아니었잖아
이젠 볼 수 없잖아
쓸쓸해진 그 골목
그 다리 위에서
우리 다시 보는 날까지
멀리서 더 웃어요
이게 아니었잖아
이젠 볼 수 없잖아
쓸쓸해진 그 골목
그 다리 위에서
우리 다시 보는 날까지
멀리서 더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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