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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the stranger) - p-type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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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chaboom]
yo, 시큼한 거리의 냄새는 날 들뜨게 해
반쯤 벗은 아가씨 젖은 날 춤추게 해
해 뜰 때까지만 딱 난 이 밤의 왕이 돼
사춘기 소년 딸 잡듯 이 밤의 끝을 꽉 잡을래
yeah, that’s right, it’s f-cking hard boiled life
보이는 대로만 내뱉어 나의 모든 punch line도
lame duck, 힘 빠진 mc들이 뱉는
달콤한 내껀듯 내 거 아닌 인생 얘긴 좀
새벽하늘은 내 면상에 침을 한 사발 뱉고
못 볼 꼴 다 본 눈병에 낀 눈꼽
씨발, 미쳐 돌아가는 삶
미처 돌아보지 못한 난 밑천 하나 남기지 못하지만, uh
그게 마침내 날 자유롭게 해
단지 난 현실의 뒷켠에
뭘 더 아는 듯 지껄여봐야 난 목화밭도 못 봤고
내가 사는 현실 역시 못 바꿔

[chorus: neil young]
i saw cotton
and i saw black
tall white mansions
and little shacks

[verse 2: p-type]
새벽 하늘은 침 뱉듯 침묵만 뱉고
내 노트는 볼펜의 새끼를 수백 마리 뱄고
씨벌넘, 허락도 안 받고 뭐 호락호락
벌린 노트 년도 똑같지
오락실에서 가르쳤어야 될 것들을 마이크에 뱉지
알아듣는 놈 대충 내 나이대겠지
21세기의 신세계 전화기에 지어졌기에
난 남들이 like 한 걸 like 해댔지
소시오패스 가득한 소셜네트웍도
전화기 바깥 슬픔들은 냅뒀고
꿈꾼 다음 실현 다음 현실 다음 시련
젊은 날의 허탈함은 치킨이 메꿨고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했단 놈
그놈 위에 군림한 물려받았단 놈
구렁이 담 넘듯 다음 놈 또 다음 놈 또 다음 놈
그래, 이게 이 게임판 위의 담론
딴 놈, 못 딴 놈, 끼리끼리 헤쳐 모여
작당모의에 관해 모의해
어차피 너희의 목표래봐야 단 하나뿐, ‘성공한 노예’
바로 옆의 노예 보다 좀 잘 난 노예
래퍼들은 마약 같은 성공 팔고
어린아이들은 꿈이란 이름의 마약 빨고
나는 목화밭도 못 봤고
내가 사는 현실 역시도 못 바꿔

[chorus: neil young]
i saw cotton
and i saw black
tall white mansions
and little sh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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