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선물 (ode to autumn) - 라비던스 (rabidance)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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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던스 “가을의 선물” 가사]
[verse 1]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길을 지나갔을까
걷기 편할 만큼 다져진 오솔길
높아진 하늘아래
가을이 가득하네
괜스레 웃음이 나와
콧노래도 불러 보네
두 눈을 감으면 향긋한 흙냄새
새 숨을 들이마셔
얼룩진 맘이 맑아지게
[chorus]
푸르른 잔디에 누워 하늘을 봐
세상 가장 큰 그림을
고작 내 키만큼 낮아졌는데
여기에서 보니 모든 게 새로워
[verse 2]
묵묵히 버텨왔더니
무성한 잎이 자라서
자기도 모르게
커다란 그늘을 만드는 나무처럼
그렇게 나도
너에게 나도
쉴 곳이 된다면
[chorus]
푸르른 잔디에 누워 하늘을 봐
세상 가장 큰 그림을
고작 내 키만큼 낮아졌는데
여기에서 보니 모든 게 새로워
[bridge]
마음이 답답할 때면 여기
[chorus]
푸르른 잔디에 누워 하늘을 봐
너를 위해 펼쳐진 걸
무엇을 그려가도 다 괜찮아
꿈꾸는 대로 커져갈 테니까
너의 세상엔 네가 있으니까
그 어디보다 아름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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