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cinta.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0 1 2 3 4 5 6 7 8 9 #

ko is the name - loptimist lyrics

Loading...

[chorus: wimpy]
언제부터인지 꿈을 꾸면
다음 날엔 니가 나를 따라와
잘못된 만남의 꽃은 이제 잎을 여나봐
2004년 11월 8일 내 기억은 정확해
넋을 팔아 감히 사랑한다 전할 때
마지막 전하지 못한 편지는 저금통을 뚫지 못해
이제 그 편지는 주인도 한 번 제대로 못 찾은 채
이름을 바꿔 사랑에서 추억으로
시간의 흐름은 먼지를 덮고
서로가 점점 멀어졌으므로

[verse 1: wimpy]
첫 날 밤하늘의 공기를 아직도 난 기억해
엉성했던 우린 어쩜 겉늙었던 어린애
걷는 것이 싫었었지만 불편한 구두를 버렸고
줄창 걷는 내 모습에 불평 또한 못해버렸어 단지
넌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 많다면서
언젠가는 잊을 날이 찾는다면
힘들거라고 날 보면서 투덜대고 안절부절 못했지
어르고 달래면 진짜 자신은 아기가 된 거 같다며
내가 만든 그 아기는 어느새 어른이 됐나봐
부풀어버린 밝은 미래를 함께 걷게 됐잖아
정말이지 니가 내게 기댈 때면 으쓱해져
아낌 없이 아껴주고 대가 없이 사랑하기
가끔씩 말 없던 니 침묵까지 듣고 싶어
잡힐 듯 말 듯 더욱 설레게 만들었어
이제 내가 선 곳에 선너를 제외할 수 없듯
널 통해서 우린 지금 자랑스런 커플

[chorus: wimpy]
언제부터인지 꿈을 꾸면
다음 날엔 니가 나를 따라와
잘못된 만남의 꽃은 이제 잎을 여나봐
2004년 11월 8일 내 기억은 정확해
넋을 팔아 감히 사랑한다 전할 때
마지막 전하지 못한 편지는 저금통을 뚫지 못해
이제 그 편지는 주인도 한 번 제대로 못 찾은 채
이름을 바꿔 사랑에서 추억으로
시간의 흐름은 먼지를 덮고
서로가 점점 멀어졌으므로

[verse 2: wimpy]
얼마나 흘렀을까, 그때 너의 목소리는
마치 바짝 타들어가는 마른 성대를 타고 내 귀를 훔쳐
언젠가는 지금처럼 되지 말자 약속했지만
그래도 대체 뭐가 잘못된건데
분명 이것은 연애라고 내가 가르쳐줬을때 넌
반박하지 못해 마저 내 말을 믿고 따랐지만
이것은 이별이라 내가 알려주기도 전
그 혀는 뼈도 깍는다, 우린 우릴 놔버렸지, 됐어
그렇게 남자란 야생동물을 길들여놓고 치워
선물로 받은 어린왕자 책을 끼고
남녀쾌락의 소산된 시간은 이쯤에서 끝
멋진 드라마 대사처럼 걱정따윈 붙들어매
하고 달래듯 나는 상실의 시대 와타나베
되진 못했지만 제발 마지막을 기억해
아빠 곰과 엄마 곰은 갑돌이와 갑순이를
찾지 못해 계속해서 헤매이며 울부짖네

[chorus: wimpy]
언제부터인지 꿈을 꾸면
다음 날엔 니가 나를 따라와
잘못된 만남의 꽃은 이제 잎을 여나봐
2004년 11월 8일 내 기억은 정확해
넋을 팔아 감히 사랑한다 전할 때
마지막 전하지 못한 편지는 저금통을 뚫지 못해
이제 그 편지는 주인도 한 번 제대로 못 찾은 채
이름을 바꿔 사랑에서 추억으로
시간의 흐름은 먼지를 덮고
서로가 점점 멀어졌으므로

[verse 3: wimpy]
아직도 난 그 집에서 그저 그렇게 살만해
손뻗으면 닿을 것 같은 기억 속의 한 켠에
밤새 적은 일기장과 추억에 빗대 눈물을 훔쳐
이제 나는 빈손으로 그 집을 짓고 허무네
멍청이의 넋두리엔 밤을 뚫고 지나간
흔적만이 시간을 걷고 앙상하게 변해가
잊혀지거나 죽어버린 얘기들 속 한 장면엔
우리 둘이 예쁘게 손 꼭 잡고 남겨지게 돼
wimpy and rama, 그렇게 말야
이렇게 대단했던 우리마저 이제는 각자
다른 길로 걷고 서로의 기억의 포로를 담보삼아
과거는 날 찾고서 칠렁칠렁 끌고 가겠지
과연 뭐 때문에 우리가 이렇 게 멀어진 건지
뭣 때문에 아픔을 딛고 다시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누군가 내게 어디선가
잘 살 너의 마지막 안부를 전한다면
맑은 미소로 답할텐데

[chorus: wimpy]
언제부터인지 꿈을 꾸면
다음 날엔 니가 나를 따라와
잘못된 만남의 꽃은 이제 잎을 여나봐
2004년 11월 8일 내 기억은 정확해
넋을 팔아 감히 사랑한다 전할 때
마지막 전하지 못한 편지는 저금통을 뚫지 못해
이제 그 편지는 주인도 한 번 제대로 못 찾은 채
이름을 바꿔 사랑에서 추억으로
시간의 흐름은 먼지를 덮고
서로가 점점 멀어졌으므로

Random Song Lyrics :

Popular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