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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playground) - lee jin hyuk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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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문 밑에 열쇠가 없어
우유 주머니 안을 뒤져봐도
(아 어디 갔냐 이거)
야 난 놀이터 가 있을게
오락 한 판만 하고 여기로 와
(여기 여기 붙어)

흰 모래로는 소꿉놀이
검은 모래가 성 쌓긴 좋지
질리면 그네 타고 롤러코스터
아니면 탈출 술래잡기 (2 5 10)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실눈 떠도 세 번까진 봐주기
징검다리는 네 번이야

혼자 노는 친구 없게 다 불러줘
여기 제일 큰 놀이터로
알라딘 인어공주 헨젤과 그레텔도
아기 돼지 삼형제도

같이 놀자 놀이터로 와 라랄라랄라
바지에 모래 찰 때까지 놀자
모두 놀이터로 와 라랄라랄라
쌀쌀한 냄새 날 때까지 놀자
(라랄라랄라)
(안녕하세요 저 태훈이 친구 진혁인데요
태훈이 혹시 집에 있나요?)
준비 셋 둘 하나 고 슛 공터
어디를 가던 울려 퍼지던
탑블레이드 아니면 디지바이스
들고 다니면서 선택 받은 아이
책상 밑에는 코믹 메이플
그거 아니면 마법 천자문
다른 장르는 살아남기 시리즈
과학 쪽은 why가 대세

학교 앞엔 병아리
문방구엔 소라게
더 비싼 건 씨몽키
나는 식목일에 받은 수세미

수련회 갈 땐 그냥 설레
별거 없는데도 친구랑 있을 때
재미있네 히히덕 거리면서
누워있는 게 가장 행복할 때

혼자 노는 친구 없게 다 불러줘
여기 제일 큰 놀이터로
미운 오리 새끼 시골 쥐와 서울 쥐
미녀친구 야수야 너도 와
같이 놀자 놀이터로 와 라랄라랄라
바지에 모래 찰 때까지 놀자
모두 놀이터로 와 라랄라랄라
쌀쌀한 냄새 날 때까지 놀자
(라랄라랄라)

엄마가 창문 열고 부르실 거야
우리 그전까지만 같이 놀자 (놀자 놀자)
갈 곳 없으면 너도 우리 집에 와
같이 따듯한 저녁을 먹자

오늘 하루 얘기 모두 담기엔
그림 일기장은 너무 작아
행복한 친구 얼굴 그리기엔
크레파스는 색이 너무 적어
해는 또 금방 져
하루가 너무 짧아 아쉬워
이제 또 한밤만 자면
내일 또 놀 수 있어

같이 놀자 놀이터로 와 라랄라랄라
바지에 모래 찰 때까지 놀자
모두 놀이터로 와 라랄라랄라
쌀쌀한 냄새 날 때까지 놀자
(라랄라랄라)
해는 또 금방 져
하루가 너무 짧아 아쉬워
이제 또 한밤만 자면
내일 또 놀 수 있어
모두 놀이터로 와

- lee jin hyuk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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