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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언 (an end) - kim yuna (김윤아)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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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종언” 가사]

[verse 1]
계절이 변하고 바람은 먼곳으로 흘러가네요
더 남은 말들은 흩어져요 바람결에
화사하던 꽃들도 계절을 따라서 사라지네요
다 하지 못했던 사랑이 다만 애처러워 울어요

[chorus]
스러져가는 마음 나도 어쩔 수 없어
그토록 아리던 나를 모두 잊었네
사랑했던 나날은 빛바래져가고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verse 2]
새하얀 달빛은 새벽에 묻어 숨어버리네요
더 남은 얘기는 묻어버려요 달빛 속에
괴로워 말아요 시간이 우리를 달래주겠죠
사랑은 모두 다 언젠가의 날에 지워져요

[pre*chorus]
마음이 있던 자리는 이제 텅 비어
더는 흘릴 눈물도 남지않아

[chorus]
화사하게 피었던 꽃도 하얀 달빛도
달빛 아래에 선 그대의 슬픈 모습도
더는 아프지않은 나의 텅 빈 마음도
이제 다시는 다시는
[outro]
스러져가는 마음 나도 어쩔 수 없어
그토록 아리던 나를 모두 잊었네
사랑했던 나날은 빛바래져가고
두 번 다시 나는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 kim yuna 김윤아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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