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쓰여지게 (never-ending) - kim marie (김마리)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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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리 “오래도록 쓰여지게” 가사]
넌 가뿐하게 내 맘 위에 올라
나의 마음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해
빨갛게 물든 손끝으로 너는
나의 두 볼을 감싸고 나는 녹아내려
너에게 말해버리면
달아날 것 같아서
혼자서 안고 있으면
혹시 영원할까 봐서
아무도 열지 못하게
깊은 곳에 담아두고서
간직하고 싶어
나에게 햇살 같았던 그 순간이
눈을 감을 때에도 귀를 막을 때에도
스며들고 있어
모르는 채로 그렇게 넌 있어줘
전하지 않는 맘이
오래도록 쓰여지게
언젠가부터 쓰여진
혼자만의 이야기가
이유도 없이 계속된
이름도 없는 사랑이
빈틈없이 눌러 담아
마음 가득한 단어들로만
채워갈 수 있게
나에게 햇살 같았던 그 순간이
함께 있을 때에도 멀리 있을 때에도
번져가고 있어
모르는 채로 그렇게 넌 있어줘
전하지 않는 맘이
오래도록 쓰여지게
널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처럼
전하려 하지 않아도 전해지고 있겠지만
모르는 것처럼 그대로 있어도 돼
나에게 햇살 같았던 그 순간이
눈을 감을 때에도 귀를 막을 때에도
스며들고 있어
모르는 채로 그렇게 넌 있어줘
전하지 않는 맘이
오래도록 쓰여지게
전하지 않는 맘이
오래도록 쓰여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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