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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da bomb) - don malik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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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i start to think and then i sink
into the paper like i was ink
when i’m writting
i’m trapped in between the lines
i escape when i finish the rhyme
i start to think and then i sink
into the paper like i was ink
when i’m writting
i’m trapped in between the lines
i escape when i finish the rhyme

[verse 1]
첨엔 다 불장난처럼 가볍게 시작해
음악을 즐기는 내 모습을 즐겨, 제 딴에
그럴듯한 걸 만들어 들려줘, 예쁜 여자들한테
그러다 빠지게 돼 진짜 사랑에
그 여자애들 얘기가 아니야
마술 같은 기분이 들지
모자 속에서 나오는 비둘기
스피커에서 나오는 rhythm이
그렇게 느껴지네, 불꽃이 피어나, 이쁘게
잉크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 표정이 보여
두 눈 속, 화사하게 물들어
눈물 날 거 같아, 새로운 빛이 눈 부셔서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쁘네
‘오 주여’라고 했겠지, 내가 십자가 타투를 했다면
종교에 기대기 힘든 성격이
내가 이걸 믿는 이유가 됐다면
너흰 믿어주겠지
이 노랠 듣고 제대로 이해했다면

[verse 2]
미움은 더 많아지고 내게 의심이 늘어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물어
대답은 부정, 긍정은 죄다 mic 앞에서 터뜨려서
남은 게 없는 걸
let me be a einstein
내 몸의 질량을 energy로 바꿔서 계산한 뒤
비교해봐 원자폭탄의 화력을 빼다 박지
독재자들이 들었으면 큰일 나는 사실
여자 꼬시려 들었던 mic가 세상을 바꿔놔
지금도 꼬시긴 해도 내 세상은 바꼈잖아
처음 불장난의 장소가 주유소가 된 듯
걱정하는 사람도 더 늘어나게 됐어
그게 내가 됐든, 지가 됐든, 어찌 됐든
난 웬만해선 멈출 수 없는 테러범
and they love ’em, 또는 미워해
거기에 점점 무뎌져
그리고 난 여전히 make the bomb

[verse 3]
이 도시에 불을 붙일래, 그게 내가 원하는 바
전야제를 즐기네, 작은 불씨와 적막의 밤
모든 게 느리네, 여유롭게 타는 촛불
조금의 불안감을 삼켜, 이 기분 죽이네
뜨겁게 녹은 콘크리트가 굳고
갈라진 금에서 피어난 한 떨기 불꽃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태어나
난 그 둘을 동시에 3분 속에 채워놔
짧지만 영원히 살기 위해
짧지만 영원히 살기 위해
폐허와 재만 남은 자리 위에
내가 낳고 이름 붙인 내 자식이 있네
걔가 십 대가 되면
내가 십 대가 돼서 했던 생각을 실행하겠지 생각했어
조언 할께, 난 어느 것도 쉽게 안 했어
천천히 오르는 열기를 즐긴 게 다네. 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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