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no) - chae jung an (채정안)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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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아니야” 가사]
[verse 1]
너는 잊어버렸을까
폭풍처럼 지나간
우리들의 짧았던 날들을
멀리서 바라본 너의 얼굴이
내겐 전혀
낯설지 않아서
조금 슬퍼졌지
[pre*chorus]
나도 마찬가지일까
너에 눈에 비치던
그 모습 변하지 않았을까
세상이 끝나버린 것만 같은
아픔조차
이 토록 간단히 잊혀지는 걸까
[chorus]
아니야
이렇게 간단한 게 아니야
이렇게 가벼운 게 아니야
이별이 남겨 놓은 상처는
아직 기억하고 있어
내가 널 잃어버린 그대를
사랑이 죽어버린 그대를
[verse 2]
두려움 없는 만남에
아픔 없는 이별에
익숙해져 버리는 게 싫어
전부를 걸어야 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더 이상 나에게 필요 없으니까
[chorus]
아니야
이렇게 간단한 게 아니야
이렇게 가벼운 게 아니야
이별이 남겨 놓은 상처는
아직 기억하고 있어
내가 널 잃어버린 그대를
사랑이 죽어버린 그대를
[pre*chorus]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 한 번의 운명
그런 만남이길 믿었지
[chorus]
우리의 사랑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
내가 널 잃어버린 그대를
사랑이 죽어버린 그대를
이렇게 간단한 게 아니야
이렇게 가벼운 게 아니야
이별이 남겨 놓은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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